MILLTON
청도 운문사 근처에 위치한 가다가 생뚱맞게
딱 한눈에 봐도 여기구나 할 싶을 정도로
인산인해로 가득 차 찾기가 아주 쉽다.
내가 갔을 때가 18년도니 이때가 막 생겨서
아주 핫 할 때쯤 이였다. 더군다나 주말에 가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주차두 카페 앞에
간신히 한 뒤 카페로 들어갔다.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는 아인슈페너 & 멜란지
하지만, 우리는 라테 스타일이라서 라테 주문!!
디저트도 함께 주문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갔을 땐 이미 디저트가 품절~ ㅠ ㅠ
아이들이 마실 수 있는 것은 밀크초코,
청포도&자몽주스, 오렌지&복숭아 주스
몇 가지 되지 않아서 밀크초코로 주문!!
카페 위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화랑길 6
운영 시간
매일 12:00 - 20:00
( 토요일 일요일도 운영시간 같음 )
signature 커피
• einspanner 아인슈페너
• melange 멜란지..........
( 두 커피 only ice로만 주문 가능 )
밀톤 카페 모습
입구가 보이는 통유리로 된 곳이 있는데 우리는
기차놀이 중!! 길고 네모난 상판 같은 것이
아이들이 딱 기차놀이하기에 안성맞춤!!
이 용도는 먼지 모르겠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
같기도 하고,, 앉을 수 있는 벤츠 같기도 한데//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다. 근데 아이들이
심한 장난을 치며 뛰어놀다 다치게 되면
크게 다칠 위험성이 보였다. 조심조심!!
카페밀톤 입구
역시 입구에는 포토스폿이 딱!
초록나무 한그루와 콘크리트 벽 밀톤
의외로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깜놀~
역시 배경이 화려한 것보다 심플해야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는 거 같다. ^ ^
(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 )
이 카페의 문은 색다르게 회전문이었다.
한쪽에서 당기면 한쪽에서 밀리는
준이가 당기면 누나는 들어가고
준아~ 그냥 밀면 되잖아~ ヅ
사이좋은 누나와동생
커피를 주문하는 1층!!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그때 한 커플이 자리에서 일어나는걸 보구
바로 달려가 자리 차지!! 역시 아줌마는 대단해요!!
4명이 앉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앉으라 했더니
장난치며 떠들기 시작!! 카페에서의 매너를 지키자
했더니 에구구 역시나 착한 우리 아기들~
우리가 주문한 MEMU
우리가 주문한 건 아이들을 위해 밀크티와
우리의 시그니처 라테를 주문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카페의 시그니처를 많이들
마시던데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우리 스타일대로
카페 내부 모습
아래층에도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위층과 아래층의 분위기는 달랐다.
위층은 시장통 같은 분위기였는데 아래층은
음.. 미술관 온듯한 계단에서 내려오면
바로 물이 있는 곳이 보인다. 역시 아이들은
자동으로 그쪽으로 향했고, 당연 물을 만지려고
손을 넣겠지~ 눈으로만 봐야 해요~ ^ ^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길게 쭈욱 놓인 소파와
그 위의 벽엔 감성 액자들이 걸려있다.
카페에서의 추억
서로의 신랑들이 일하느라 바쁜 관계로
항상 우리는 신랑 없이 이렇게 넷이서
함께 놀러 가는 날이 많다. 찐 친구라 제2의 가족
쭈~~~ 욱 함께하자!! ヅ
돌계단에서 놀고있는 아이들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테이블이 있고
그 앞으로 징검다리가 있었다.
징검다리가 놓인 곳엔 물이 역시나 있었고//
이곳이 밀톤 카페의 핫 포토존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애들의 놀이터로 변한 ,,
노 키즈존 카페가 아니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이 꾀나 있었다. 우리 준이랑 누나는
사이좋게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놀이를 하는데~
누나가 동생 넘어질까 봐 기다려주었다가
손잡아주는 너무 착한 누나~ 그런 모습이 너무 이뻐서
사진에 안 남길래야 안 남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며 친구랑 한 얘기
" 저기 쫌 위험해 보이는데~ 건너가다가 누구 하나
빠지는게 아닐까 물도 있어서 옷도 다 버리겠는걸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친구가 건너가다
넘어져 무릎에 피가 나고,,울고 불고 ,,
개선해야 될 점으로 보인다.
지금은 안전하게 되어있겠지~
카페에서 그림그리는 아들
심심해하는 널 위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친구의 다이어리와 펜을 잠시 빌렸다.
우리 아들 멀 그린 걸 까나요 ~
네! 사람 맞습니다. 머리에 길게 쭉쭉 선을 그어
긴 머리카락을 그린걸 보니 나인 거 같고
한 명은 당연 아빠를 그렸단다.
우리 아들이 여기서 처음으로 엄마와 아빠를
그려줘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래서 밀톤 카페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추억이 있는 곳!!
우리 아들이 엄마와 아빠를 처음으로 그려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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