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체험 & 카페
제주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귤!!
제주에 왔으니 귤 따기 체험 정도는 해줘야지,,
우리 아들이 좋아할 것 같아 공항 근처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하여 여행 마지막 날 집에 가기 전
체험하고 갈려고 들렸다~ ヅ
아날로그 감귤체험 위치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 8길 46
아날로그 감귤밭
이곳은 말 그대로 아날로그 감성이 아주 물씬 풍기는
감귤체험장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귤이 나는 철에는 농약을 치지 않은 귤밭에서 직접
귤을 따는 체험을 해보고 귤밭 곳곳에 꾸며놓은
포토스폿에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으며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즐거움이 쏠쏠~ ヅ
카페에서는 유기농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인테리어 또한 너무 감성적인 이쁜 소품들이
군데군데 감각적이지 아니할 수 없다~
아날로그 감귤밭 운영 시간
• 수. 목. 금. 토. 일. 월 10:00 ~ 18:00
• 매주 화요일은 휴무
주차장
건물 뒤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날로그 카페 내부
카페 내부를 둘러보면서 아들을 찍었는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까지 나와 의도하지 않은
너무 이쁜 사진이 나와버린~ 대만족 사진 ㋡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쁜 엽서와
귤 모양의 깜찍한 노랑 주황 모자도 짠!!
카페 안의 공간은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한 크기
대부분 체험을 하러 오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다.
카페 MENU
• 무농약 감귤주스 6,500원
• 풋귤 티 6,000원
감귤 따기 체험 이용방법
감귤밭은 우선 결제를 먼저 하고 체험을 할 수 있다.
귤밭은 크게 포토존과 체험존으로 구분되며
입구에서 각자 바구니와 가위를 하나씩을 받고
그 바구니에 1kg까지는 무료 제공이며
그 이상부터는 추가 금액이 붙는다.
(대충 어느 정도 따야 하는지 직원분께서 알려주셨다.)
저 은색 양동이 바구니에 가득 담으면 1kg!!
딱 알맞게 만들어 둔 양동이!!
그리고 체험하면서 먹는 귤은 무제한 시식 가능!!
체험시간 또한 무제한~ 아이고 신난다 신나!!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ヅ
이참에 귤을 질리도록 먹을 수 있는 기회!!
무엇보다 무농약이라고 하니 더욱 안심되고
직접 눈으로 보며 믿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입구 쪽 낮은 귤나무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따서 귤이 많이 없었다.
바닥에 떨어진 귤들도 많았고ㅠㅠ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뒤 쪽으로 더
들어가서 감귤 따기 체험을 했다.
• 체험비(성인) 7,000원
( 24개월 이하 유아는 체험 무료 )
• 1인 1 음료 주문 시 감귤 따기 체험 무료
감귤체험은 10월 중순부터 3월까지
수확 시기에 맞춰 가능하다.
( 가을부터 초 겨울까지 )
아날로그 감귤밭 PHOTO ZOON
카페 입구에 있는 첫 번째 포토존!!
카페에서 바로 보이는 감귤밭에서는
감귤을 따거나 시식을 하면 안 되니 주의!!
( 포토존으로 꾸며 놓은 듯했다. )
개인적으로 제주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가장 예뻤던 포토존이 여기인 거 같다.
감귤나무 밭을 배경으로 테이블 위 노란 체크의
테이블보를 둘러 그 위에 이쁜 감귤들과
아기자기 소품들이 놓여 있는 것이 감성적이다.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잘 나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한 이곳!!
그래서 줄 서서 찍어야 하는 아주 핫 포토존!!
안 찍고 가면 후회할 정도!!
연예 때 왔더라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찍고
갔을 텐데~ 어린 우리 아들 때문에 사진은커녕
아들 따라다니기에 바빠 사진 찍을 기회조차 없었다
슬픈 현실이라니 ㅠㅠ
아들하고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테이블 위에 있는
소품들을 망가트릴 거 같아 옆에 아무것도 없는
테이블에서 그래도 찍어볼 거라고 나름 애썼는데..
우리 아들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내가 의자에 앉는 동시 아들은 일어나 버려
그 찰나 찍힌 사진 한 장 •̀ㅁ•́
이 또한 추억이니 나랑 찍은 사진은 이것밖에 없다는,,
어렵게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애틋하네~
감귤 따기 체험하는 아들
아날로그 감귤밭은 체험하는 귤밭이 따로 있었다.
제주의 핫 플레이스답게 주황빛 감귤이 얼마나
반짝이고 있던지~ 따기보다는 빨리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 탐스러운 귤나무가 여기저기~
남편은 귤 따기 바쁘고, 우리 아들은 귤 먹기 바쁘고,
이 엄마는 귤도 따야 하고, 아들도 따라다녀야 하고,
귤도 먹어야 하고,, 내가 젤 바빴네 ≧▽≦
✔️check point 귤을 딸 때 주의해야 할 점
가위가 워낙 날카롭다 보니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이용할 때는
더욱더 신경 써서 부모님과 함께 체험!!
전지가위가 휘어져 있어 아래쪽 부분으로
살짝만 잘라도 귤이 잘 떨어져 귤을 따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신랑이 정말 집중해서 귤을 많이도 땄다~
우리 아들은 귤 많이 먹었어요~ 배가 뽈록~ ☻
역시 제주 귤 맛이 꿀맛이구만~ 최고!!
나도 따면서 입으로 얼마나 넣었는지 모른다 :)
이곳에서 먹은 귤만 해도 한 박스는 먹은 듯 ᵕ̈
감귤 따기 체험은 제주도에 왔다고 해서
무조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을부터 초 겨울까지 귤이 예쁘게 열매를 맺은
쌀쌀한 계절에 이용할 수 있는 체험이어서
이때 아니면 경험해 보기 힘든 이색 체험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들과
우리 신랑이랑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ヅ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폿을
마련해 놓아 연인끼리 혹은 친구, 가족끼리
다정한 사진 한 컷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인생 사진 남기기 참 좋은 곳!!
많은 포토존들을 두고 우리는 귤을 따면서
찍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는 ,,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인생 사진 남기는 건 하늘의 별따기
양동이에 가득 담은 귤은 사장님께서
투명 비닐에 담아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주셨다
아날로그 감귤밭 스티커도 짠!!
비닐봉지 하나도 이렇게나 감성적이네~
농장에서 바로 먹었을 때는 신맛이 더 나는 듯했는데
집에 와서 후숙 시키니 새콤달콤하니 맛도 좋아
금방 다 먹어치웠다. 너무 맛있어서 체험 끝나고
받아온 명함으로 귤 한 박스 바로 주문!!
감귤체험을 끝내고 비행시간 늦지 않게
주차장으로 아들을 앉고 가는데
우리 신랑이 뒤에서 따라오며 찍어 준 사진
엄마와 아들이 이뻐 보였다나~ ヅ
아빠의 시선에서~
제주의 겨울은 많이 춥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코트를 입지 않고 다녀도 너무 따뜻했는데
아들을 따라다니느라 땀 삐질삐질 나서 그런가~
날씨도 좋았고 모든 게 즐거웠던 날이었다.
너무 예뻤던 제주 아날로그 감귤밭.
카페에서 음료도 즐길 수 있고,
제주 핫플레이스에서 인생 사진도 남기고,
무농약 감귤 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제주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오직 가을, 겨울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겨울 아이들과 함께 제주여행을 간다면
꼭 감귤 따기 체험을 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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