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오랜만에 가는 여행 조용한 남해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평일 여행을 떠난 우리 가족 ヅ
급 가게 된 여행으로 신랑이 후다닥 알아보고
우린 따라서 무작정 출발~ GO!!
신랑이 고른 곳은 남해의
'사천'
난 사천이란 곳을 첨 들어보았다~
사천짜장의 사천이 떠오르길래
" 짜장으로 유명한 그곳? "
이라고 물었다가 우리 신랑 박장대소하고 난리 난리
" 그 사천은 중국에 있고!!! "
푸하하하 ☻
처음 가는 곳이라 그런지 엄청 기대 기대
기대가 가 ~~~ 득, 잔~~~~~득
그 전날 일하고 새벽에야 잠든 신랑님
피곤할까 봐 사천까지 이 한 몸 불 싸지르며
기사 MOOD!!
열심히 달려 마침내 도착!!
경남 사천 바다 케이블카 위치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사천 바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
• 월. 화. 수. 목. 일요일 - 09:00 ~ 18:00
• 금. 토요일 - 09:00 ~ 21:00
( 매표 종료는 마감 1시간 전까지 )
(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 기상 및 매표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소요시간
• 케이블카만 탈경우 30분 정도
• 각 정류장 하차 후 1시간 ~ 1시간 30분
탑승인원
백신 접종 완료자 6인 포함 최대 10명
( 우린 평일에 가서 인지 우리 가족끼리만 탔어요 ヅ )
사천 바다 케이블카 ticket요금
개인 왕복 편도
일반 캐빈 대인 15,000원 9,000원
소인 12,000원 6,000원
크리스털 대인 20,000원 12,000원
캐빈 소인 17,000원 9,000원
단체 왕복 편도
일반 캐빈 대인 13,000원 7,000원
소인 10,000원 4,000원
크리스털 대인 18,000원 10,000원
캐빈 소인 15,000원 7,000원
할인 이용료
✔️사천시민 / 사천시 자매도시 주민
•일반 캐빈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크리스털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
✔️국가 보훈 대상자
•일반 캐빈 12,000원 •크리스털 캐빈 17,000원
✔️장애인
•일반 캐빈 12,000원 •크리스털 캐빈 17,000원
✔️경로 우대자
•일반 캐빈 13,000원 •크리스털 캐빈 18,000원
✔️단체 (20인 이상)
•일반 캐빈 대인 13,000원 소인 10,000원
•크리스털 대인 18,000원 소인 15,000원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바닥 화살표 방향대로 쭈~욱 따라 가면
에스컬레이트가 나온다 ヅ
올라가는 길이 꾀나 높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계단이었더라면 케이블카 타기도 전에
짜증부터 올라왔을 듯!!
이 날 또 갑자기 더워졌던 날이기도 해서,,
얼마나 천만다행이었는지~ >. <
평일날 갔었는데도 사람들이 꾀나 있었다~
주말엔 엄청날 것 같은..
역시나 평일 여행은 항상 옳다~
조용하고 여유 있게 여행할 수 있으니~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2층 입구가 나온다.
입구로 들어가서 필수 절차 열체크를 한 뒤
3층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또 올라가야 한다는,,
오~ 마이 갓!!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걸어가면
또 에스컬레이트가 짠!!~
이것만 타고 올라가면 이제 진짜
케이블카 타는 입구가 짜~자~잔 ヅ
크리스털과 일반 두 곳으로 나뉘어있는 입구
우리는 바닥이 다 보이는 크리스털을 구매
이왕 탈거 바닥이 보이는 걸로 용기 내봄 ヅ~
직원분이 티켓 확인을 하고 입장
승하차를 하는 대방 정류장
타기 전 직원분께서 간단한 소독을 거친 후
우리 가족은 드디어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야호~~ 신난다 신나!!
떨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두근두근 ヅ
크리스털 캐빈과 일반 캐빈의 차이
크리스털과 일반의 차이는 바닥에 있다.
크리스털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다 보이고,
일반은 바닥이 막혀있어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지고 갈 경우
일반 캐빈에는 탑승이 가능하지만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에는 탑승이 금지!!
( 전동휠체어는 모든 캐빈에 탑승이 불가!! )
이제 출 ~ 발 케이블카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점점 바다가 한눈에 보이기 시 ~ 작
사천 해상 케이블카가 엄청 유명하다던데~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단조로운 코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섬(초양도), 바다, 산(각산)을 잇는 그리고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의 승하차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장의 구간 2.43km의 선로로
국내 유일한 케이블카 라고 한다 ヅ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는 첨이라 덜덜덜 긴장
무서워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 ㅠㅠ
816m 바다 구간을
최고 높이 74m (아파트 30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거와 같다고 하니,, 당연 무섭지,,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이는 것이
무서우면서 짜릿한 기분~
우리 가족 모두 각자 구경 삼매경
바다 위를 지나가니 묘한 것이
짜릿하며 시~~ 원한 기분이 들었다~
답답한 마음이 뚫리는듯한~ 뻥뻥!!
아빠는 아들 맘도 모르고 바닥에 앉아보라면서
우리 아들 강심장 아닌데~
아들은 무섭지만 용기 내어 앉아보는데
한 손은 의자를 잡고 있는 ^ ^
우리 아들 많이 씩씩해졌는걸~ 대단해!!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적응되는//
하지만 우리 딸은 첨이라 무서움이 가득~
엄마 껌딱지가 되어서 옆에 앉아 보라 해도
찡찡대면서 안아 안아~ 안아 모드
내 품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그래도 궁금한지 주위를 둘러보기는 하는 내 딸 ~
이 모습을 아빠가 이쁘게 찍어줬네요~
이쁜 엄마와 딸 모습 ヅ
오랜만에 이렇게 가족여행 나와서인지
우리 아들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 모습을 보니 아빠 엄마 기분도 최고였어~
생각해보니깐 우리 딸이 태어나고 이렇게
우리 가족 4명에서 여행 온건 처음인 거 같은데 //
우리 가족의 완전체 모습 너무너무 행복했다 ~
사천 바다 케이블카 중간 지점
이곳이 초양 정류장이다.
아쿠아리움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곳에서 내려 구경하러 가면 된다.
우리는 그냥 바로 산으로 가기 때문에
내리지 않고 유턴을 해서 돌아가면 되니
그대로 앉아있으면 되지요~ ㋡
유턴을 하고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
우리 딸 이쁜 짓 하라 하니
볼에다 손가락을 톡 가져다 대는~
사진 쫌 찍을 줄 아는데 ~~ 오~~~
귀욤귀욤 내 딸 이뻐 죽겠다 ^^
아빠랑 아들이랑 이렇게 다정스럽기 있나요
엄마 질투 날라 하는 걸~ ㅠㅠ
커가면서 이젠 뽀뽀도 잘 안 해주는 아들
아빠는 이제 학교 가는 아들을 위해
자신감을 키워 주고 싶어 누워보라면서
살살 꼬셔보는데... 나쁜 아빠네 ~ 으이궁
이번엔 아들이 장난을 치네~
아들아~ 대체 물고기가 어디 있니
물고기 찾았다면서 저기 저기 가리키며
아빠 보고 보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아빠와 엄마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던걸~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건가요 아들아 ㅠㅠ
아빠와 딸도 찍어주려고
포즈 취해보세요 했더니 빠빠이~
요즘 말도 조금씩 늘고,
애교는 더더더 많이 늘어 너무나 이쁜 내 딸
케이블카 안에서 너무 즐거운 우리 가족의 모습
우리의 1번 젤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무 집중하며 구경하고 있길래
엄마 쫌 봐줘하기가 미안할 정도 ㅠㅠ
탁 트인 바다를 원 없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네..
내 아들~ 아빠 엄마는 우리 아들이 재미있어하고
신나 하면 그걸로 만족한단다~
자주 여행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고 싶은데
요즘 어딜 가나 상황이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쉽다 ㅠㅠ 집에서만 보내야 하는 일상
도대체 언제 벗어나는 걸까 ㅠㅠ
아들아~ 우리 비행기 타고 놀러 가쟈 슈웅
'공유 Sharing > 여행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덕유산 리조트 눈썰매장 (0) | 2022.01.13 |
---|---|
경남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부잔교 갯벌 탐방로 (0) | 2022.01.02 |
제주여행 아날로그 감귤체험&카페 (1) | 2021.12.29 |
제주여행 오설록 티 뮤지엄 (0) | 2021.12.26 |
거제도 여행 바람의 언덕,몽돌해수욕장 (0) | 2021.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