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명소
경남 사천의 무지개 해안도로
첫째 날 사천 케이블카를 타구 난 후,
펜션으로 바로 들어가기가 너무 아쉬워
신랑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날 위해
택한 핫플 명소!!
우리가 간 이곳 실안 해안도로는 사천대교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드 넓게 펼쳐진 해안으로 알록달록 블록 길이 있어
'이곳이구나'하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 아~ 무지개다리구나 단번에 알 수 있는 )
알록달록 이쁘게 색칠되어있는 블록 길을 사진으로만
많이 봤었는데 나도 이곳을 오게 될 줄이야~
신난다 신나 야 ~~~ 호!! ᵕ̈
여러 지역에도 이런 곳이 많이 있다고 하던데
여기 경남 사천에도 있을 거란 생각은
1도 못했었는데 와~~~ 우~~~
좋아 좋아 좋아~ 나도 인생 사진 예~~
아주 기대가 되는걸~
경남 사천 무지개 해안 도로 위치
경남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이곳을 찾아가려면 내비게이션(navigation)
" 부잔교 갯벌 탐방로 " 로 검색을 해서 찾아가면 된다.
핫플이라 해서 왠지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조금은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없어 편하게 드라이브하면서 맘에 드는
포인트 구간에 내려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무지개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라 그런지
길가에 주차하기 편리하게 잘 되어 있었다.
부잔교 갯벌 탐방로에 갓길 주차공간이 아주 많다.
그리고 주위에 작은 공원이나 화장실,
푸드트럭이 있어 음료나 간단한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어 좋았다~
우린 맞은편 갓길에 주차를 한 뒤
길을 건너가야 하는 상황
아이들을 데리고 지나가야 해서 조심조심
차가 오나 안 오나 양옆을 잘 살피고 건너가기!!
성격 급한 딸은 막무가내 후다닥 뛰어가버려
아빠는 그런 딸을 잡으로 ~
잡기 놀이하니 ≧▽≦
블록 길 사이로 떨어질까 봐 안절부절
밑에는 낭떠러지다 ㅠㅠ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위험하니 조심해야 할 듯!!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바다는 간조가 되면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때가 딱 이때!!
우리 뒤에도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들도 볼 수 있었다 ヅ
엄청 재밌어 보였는데,,,
(만조시간에 가면 도로 앞까지 물이 가득 차 오른다고 한다)
이 무지개다리가 왜 이렇게 유명한 거지
여기가 무슨 포토스폿이냐면서
신랑에게 물었더니 감성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라며
어깨를 치켜세우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그러면서 자기가 찍어주겠다고
그래 우리 신랑을 한번 믿어보며
딸과 함께 한껏 이쁜 척을 했지 :-)
당신아 감성 사진 찍은 거 맞지? ㅠㅠ
우리 신랑이 미안했는지 다시 찍어주겠다며//
여기서 찍은 사진들을 찾아보며.. 참고해서..
열심히 찍어준 사진 연속 컷 중에 얻어걸린 사진!!
머 딱히 배경이 갯벌인 데다가 그리 특별한 풍경은
아니지만, 누가 어떻게 찍느냐에 달라지는
완전 감성 사진이 나올 수 있는 배경임을 알았다
우리가 갔을 때가 하필 간조 때라서 물이 빠진
갯벌이 펼쳐져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바다에서는 많이 찍어봤으니
갯벌 배경 흔하지 않아서~
우리 신랑 신발 먼가요?
운전한다고 슬리퍼 신은 채로 내렸네,,
내가 당신보다 더 잘 찍은 거 같은데..
내가 당신 인생 사진 찍어줬네~
내한테 고마워해야 할 듯!!
경남 사천 부잔교 갯벌 탐방로
우리가 이곳으로 택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
부잔교 갯벌 탐방로가 있는데 입구에는
이쁘게 빨간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있다.
자세히 보면 하트 모양에 딸기와 토마토가 있는데
이 지역의 특산물이 딸기와 토마토라고 한다
이날 처음 알게 된 사실!!
그리고 하트 위에 보면 종이 달려있는데 이 종이
행운의 골든벨이라고 한다. 종 한번 쳐주고~
( 입구에 보면 설명이 적혀있어요 )
뒷짐 지며 탐방로로 걸어가는 아드님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곳이다.
탐방로를 걸어가는 양 옆엔 바람개비가
돌아가면서 우리 딸이 너무나 좋아했다.
이곳이 실안 낙조로 엄청 유명한 명소라 하는데
아쉽게도 시간대가 안 맞아서 우린 볼 수가 없었다
저녁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고,,
물이 들어온 탐방로도 멋있을 것 같지만
나름 갯벌 위를 걷는 것도 낭만적이었다
탐방로를 걸으면 출렁출렁 거리는 게 마치
출렁다리를 걷는 기분 ~ 난 무서웠음 ㅠ ㅠ
혹시나 빠지면 어떡하지 하면서 ,,
혼자만 오만 생각 다하고,, 불안 모드였음
딸아~ 어디까지 갈 거니
설마 저 ~ 끝까지 갈 거니
이 다리가 대략 100미터 정도라는데
만조 때는 물 위에 둥둥 떠있는 다리가 된다고 한다.
오빠는 엄마와 같은 겁쟁이라서
끝까지 갈 수가 없기에 다시 돌아가자며
동생을 데리고 오는 거였는데,,,
이 모습을 뒤에서 본 아빠는 참 아름답다며
이것이 진정한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이라나~
감탄을 감탄을 ~ 무한 감탄을 ~
난 진실을 얘기할 수 없었다....
동생이 오빠한테 끌려오는 거라고!!!
≧▽≦
바닷물이 빠졌을 때 갯벌의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둔 곳이라 그런지
망둥어, 게 바다생물을 볼 수 있는 기회!!
갯벌 탐방로답게 갯벌에 어떤 생물이 사는지
안내판도 있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도 있었다 ヅ
때마침 아빠가 발견한 게!!
우리 아들이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는데
게가 여기저기 엄청나게 많은 ,,
게를 보며 좋아하는 아들을 보고 있으니
평소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어 너무 좋은 곳인 거 같다.
나중엔 갯벌체험을 하러 꼭 와야지 ヅ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경남 사천 부잔교 갯벌 공중 화장실
처음에 저곳은 머지하고 계속 보게 되는 ,,,
사천대교 쪽 아래 공원 화장실이었다.
화장실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상이넹~
귀여워 귀여워~ 하나하나 다 귀엽게 보이네
그리움이 물든 면 여인상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3회 차 - 2019. 12. 21. (토) 방영 (대포항에서 촬영)
리정혁(현빈)이 윤세라(손예진)를
남쪽으로 밀항시키는 장면.
아름다운 노을과 사천만을 드라마에 담고자 했으나
가을 전어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야간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실안 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천만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연인끼리 손잡고 산책을 해도 너무나 좋을 듯
해가지는 노을 진 저녁쯤에 오면
낭만적이고 너무 좋을 것 같단 생각도 함께 들었다.
꼭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은 사천이다.
너무 인상 깊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 장소 중의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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