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홀릭 우리 아들을 위해 앞산으로
앞산에 공룡공원이 생겼다 하여
우리 집에서도 가깝고 우리 아들 요즘 관심사가
공룡이라 공룡에 푹 빠져 살구 있는 우리 아들을
위해 산책도 할 겸 바람 쐬러 Go
'◡'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위치
대구 남구 용두 2길 43
개방시간
매일 00:00 ~ 24:00
🌴공룡공원 상시 개방 연중무휴
입장료와 주차요금
✓공룡공원 입장료 - 무료
✓주차비 - 유료
하루 종일 구경하며 놀고 나와도 요금은 2,000원!!
주차비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은 아니라 다행 ᵕ̈
🌴1 ~ 2시간 정도 있으면 500원 정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공원 입구 쪽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편리!!
이 정도면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아닌가,, ᵕ̈
하지만 날씨 좋은 주말에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쭈욱 늘어진 줄 때문에 주차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
어딜 가나 이런 건 마찬가지겠지만,,
˃̣̣̥ ⌓ ˂̣̣̥
고산골 공룡공원 산책로
공룡 해설 이용시간
•10:00 ~ 12:00
•13:00 ~ 15:00
🌴하. 동절기 운영은 기후변화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앞산 나들이
진짜 얼마 만에 오는 앞산인지 모르겠다.
앞산에 커피 마시러 자주 왔었는데
이런 곳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는데..
아이 엄마가 되고 나니 다양한 정보를 쏙쏙
자연스레 알게 되네 ~~
๑ˆ⌓ˆ๑
이렇게 좋은 곳이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들 찾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날 따뜻한 날 소풍을 오기도 하는 곳이다.
더군다나 어르신들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잘되어 있어서 운동도 많이들 하러 오신다.
고산골 공룡공원 입구
2006년 앞산 고산골에서 1억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조성된 공원으로
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파키케팔로 사우루스의
로봇 공룡이 실물과 비슷한 크기로 제작되어있다.
2017년 조성된 지 1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구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이곳은 낙후된 고산골을 되살려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공룡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남구청에서 정성을 들인 소중한 공간입니다.
- 🦖남구청장 -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룡
공룡이 이렇게 크게 만들어져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우 ~ 와
〃ʘ ◡ ʘ〃
정말 실제 공룡 크기만큼 만들어져 있었으며,
사운드 또한 공룡의 소리를 넣어
공룡이 움직일 때마다 들려 사실감이 있었다 ~
어른인 내가 봐도 조금 무서웠는데
겁이 많은 아이들은 무서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아들
겁부터 먹어서 아빠 안고 들어가자고..
ˇ ˇ
고산골 공룡공원에 있는 공룡들
✓브라키오사우루스 Brachiosaurus
대형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가 "팔 도마뱀"으로
별명이 지어진 이유는 다른 용각류 공룡들과는 달리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훨씬 길기 때문이다.
어릴 때는 다른 공룡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많이 먹고,
빨리 자라는 방법으로 살아갔다.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
검룡류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공룡으로
입은 딱딱하고 이빨은 아주 작고 약했다.
꼬리 끝부분에 나있는 골 침은
방어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피노사우루스 Spinosaurus
육상과 수상 모두 다 아우르는 강력한 포식자였을 것이라 추정
주둥이 부분에 악어처럼 물속의 진동을 느끼기 위한
신경계 구멍이 있고 등에 부챗살 같은 돛은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졌다.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유명한 공룡 중 하나로
뼈를 부술 수 있는 강한 턱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13배 되는 뛰어난 시력과 청력,
후각이 발달된 공룡으로 추정된다.
✓파키케팔로 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후두류에 속하는 파키케팔로 사우루스는
머리에 볼록 솟아 올라온 머리뼈와
머리 주위에 돌기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날렵한 몸집과 잘 발달된 뒷다리를 이용하여
도망을 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안킬로사우루스 Ankylosaurus
갑옷 공룡 가운데 가장 큰 공룡이며,
스테고사우루스가 멸종된 후로 많이 나타났다.
육식 공룡이 덤비면 몸을 웅크리거나
땅에 납작하게 엎드려서 피하다가 계속 공격해오면
꼬리 끝에 달린 단단한 뼈로 된 곤봉을 휘둘러 물리쳤다.
네 개의 다리는 튼튼하고 발은 두껍다.
이 다리로 천천히 걸어 다니며 키 작은 식물을 뜯어먹었다.
백악기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던 것으로 보인다.
벤치도 공룡모양
우리 아들 무서웠지만 그래도 용기 있게
잘 앉아있어서 후딱 사진 찍어주기!!
여러 종류의 공룡 벤츠가 있었는데
우리 아들은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 사우루스 벤츠를 선택!!
공룡알에서 쏙~ 튀어나온 아들
커다란 알속에서 짠 ~
아기공룡이 알을 깨고 나오는,,
아기 공룡인데 이빨이 아주 무섭게 생겼네..
움직이기까지 하니 우리 아들은
여기서도 겁쟁이 모드
〃 >_< 〃
우리 아들은 움직이는 것도 모르고
그 옆 알속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지만,
덤덤하게 안 그런 척하기!!
피톤치드 마시며 산책
공룡공원을 지나면 산책로가 나온다.
아들하고 가볍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초록초록 나무도 많이 보면서 피톤치드도 마시고
눈도 맑아지게 자연을 쫌 느껴보기로~
우리가 편하게 온다고 아들은 운동화를 신었지만
우리는 슬리퍼를 신고 와서 걷기가 좀 불편했다.
모래들이 들어가서
˃̣̣̥ ⌓ ˂̣̣̥
하지만 우리 아들을 위해 영차영차 ~~
'◡'
아빠랑 줄타기
너희 아빠 지금 너에게 멀 가르치고 있는 거니
자기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면서
아들에게 가르쳐 준다고 큰소리 뻥뻥 치시더니
아들이 더 잘하더라 ~~
신발 핑계 대지 마세요!!
๑ˆ0ˆ๑
출렁다리 건너기
이곳은 참 아이들이며 어른들이며
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때아닌 우리 아들 훈련받는듯한 느낌은 머지 ᵕ̈
엄마는 무서워서 못 건너가겠던데
우리 아들 정말 대단해요!!
아빠랑 함께 왔다 갔다를 몇 번씩을 하더라~
강심장이네 ~ 대단해 대단해!!
칭찬 오백 번 해준 거 같다 ~ ᵕ̈
이 놀이 말고도 미로 탈출도 있었고,
음 여러 가지가..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 ~
무튼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만한 놀이들이 많았다.
공룡 화석 체험장 - 모래놀이
이 모래밭에는 화석 체험장이 있다.
프로 토라 케라톱스와 벨로키랍토르의 화석 모형이
사실감 있게, 실물처럼 모래 체험장 안에 묻혀 있어
아이들이 그곳에 준비되어 있는 붓으로
쓱쓱쓱 털어내며 공룡의 뼈를 찾는 재미가 있다.
또 한쪽 편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공룡을 보고 난 뒤에는
대부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가는~
우리 아들은 장난감도 없었는데
엄마랑 두더지 집도 함께 만들어보고
엄마 발 숨기기 놀이도 하면서
너무 신나게 잘 놀았다~ 이쁜 내 아들~
다 놀고 난 후 등산로 입구에 보면
공기로 모래를 털어주는 기계가 있어서
쏴 ~~~~ 악 털어내고 깔끔하게 나올 수 있다.
🌴Check Point
모래밭에서 놀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으니,,
이곳에 갈 때 모래놀이 세트를 가지고 가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ᵕ̈
카페에서 티타임
재미있게 잘 놀고 난 후 티타임!! ᵕ̈
이곳은 정말 편하게 가서
재미있게 놀고 올 수 있는 곳인 거 같다.
심심하면 그냥 살짝 들러서
놀이터처럼 한두 시간 놀고 올 수 있는,,
거리가 멀지 않은 이상 아이와 함께 운동도 하고
모래 놀이도 하고 공룡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정말 괜찮은 교육 장소란 생각이 든다.
🌴주변 볼거리
산골 조각공원, 앞산 케이블카, 앞산 전망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아도 재미있을 거예요~
๑ˆ⌓ˆ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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