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 월포해수욕장, 영일대 해수욕장야경과 죽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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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펜션에 짐을 내려놓고 둘러보고 있는데
저 뒤에 보이는 빨간 등대가 있는
바닷가를 산책하러 가보기로 했다~
펜션에서 뒷길로 걸어서 가도 될 정도로
가까운 바다가 월포해수욕장이었다.

  월포해수욕장  

포항 월포해수욕장

포항 여행 월포해수욕장

바람싸대기 맞으며 셀카인증!!
아드님 부끄러워서 고개를 휙 ~
나만 잘 나오면 된 그야~

๑ˇ＿ˇ๑

 

  빨간등대  

포항 월포해수욕장 빨간등대

포항 바다에서 아빠와 아들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해안로 2394번 길

펜션에서 걸어온다고 그 거리도
우리 아들은 힘이 들었나 보다.
아빠한테 다리 아프다고
안아달라고 애기처럼 구네~
아들바보 아빠는 늘 그렇듯
내 얘기는 안 들어주면서 우리 아들 얘기는
무조건 다 들어주는..
섭섭하네 이거 //
나아니였으면 우리 아들도 없는 건데 ~
나한테 잘해야지 ~~ 으~~~

  엄마와 아들의 우행시  

포항 바다에서 엄마와 아들

포항 바다에서 엄마와 아들

엄마는 항상 너와함께하는 이시간이
그대로 멈췄으면 좋겠어~
우리 아들이 빨리 크는 게 너무 싫은데,,
시간은 엄청 빨리 가고,,
우리 아들은 점점 말을 안 듣고,,
애교란 찾아보려야 볼 수 없고
학교 가면 이젠 엄마랑 안 놀아주겠지 슬프다 ~
엄마는 준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게
너무너무 좋은데~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포항 바다에서 우리 아들

엄마는 우리준이가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져
나중에 커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존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 ~
공부는 못해두되는데,, 인성은 발라야 된다!!

 

포항 바다에서 멋진 아빠와 아들

너무 보기좋아서
영상으로 남겨두려고 찍어뒀더니
친구들이 다 같이 하는 말이
무슨 아빠와 아들
선글라스 CF 찍는 줄 알았단다. ᵕ̈
그 정도록 멋있는가,,, 푸하하하하
내 눈에 콩깍지 ~

푸하하하하 웃긴다 정말~~~
바닷바람이 엄청 쌔서 신랑이며 아들이며
내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휘날리면서도
우린 머가 그렇게 즐거운지 하하호호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지

♥ ◡ ♥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저녁을 먹고 배도 부르고 야경 보러~
내손안잡구 아빠 손잡고 가겠다는 아들
이럴 때면 진짜 딸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
지금은 나도 딸이 있어서 천만다행 ~

포항 야경으로 유명한 영일대해수욕장!!
중간에 이가리 닻 전망대가 있는데 그
전망대로 가는 길을 이렇게 반짝반짝
이쁘게 꾸며놓았다 ,,, 그런데..,,//
크리스마스인 줄 ~

๑ˇᑎˇ๑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위에서의 야경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 67-3

⏰개방시간
매일 AM 09:00  -  PM 06:00

✓6-8월은 09:00 - 20:00 개방

전망대에 올라가 앉으면 바로 앞에 포스코가 보인다.
포스코의 불빛들이 영일대해수욕장의 밤을
더 빛나게 해 주는 듯!!
이곳은 드라마 런 온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높은데 올라오니 무서워서 아빠 껌딱지 된 아드님
겁보 쟁이 ~으이이이잉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엄마와 아들

매일 사진은 내 몫이다.
그래서 내가 찍힌 것보다
내가 찍어준 게 더 많아서
항상 나중에 확인하다 보면
남편과 아들 사진뿐~
나도 쫌 찍어주고 신경 쫌 써달라고요!!
찍어달라 해야 1장 찍어주는 신랑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요술풍선 아저씨

우리 아들 씩씩하게 걸어가더니
" 안녕하세요 저두 풍선 줄 수 있나요? "
당찬 녀석 ㅋ ㅋ 아저씨께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만들어준다고 멀 만들어줄까 했더니
우리 아들 대답은 " 총 "
요술풍선 아저씨께서 뚝딱 만들어주셨다
바람에 날아갈까 봐 엄마가 대신 잡고 있는데
장난기 발동 ~ 아들아 널 가만두지 않겠다
두두두둑~~ 아빠랑 도망가네~

๑ᑎ.ᑎ๑

  다음날 아침  

포항 여행에서 신난 우리 아들

늦잠꾸러기 아빠로 인해서 준비가 늦어져
우리는 펜션 주위를 산책하고 있었다.
우리 아들이 이쁜 꽃을 발견하여
너무 이쁘게 표정 짓고 있길래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폰카 다다다닥 ~
내 아들은 꽃을 든 남자 ~ :)

  죽도시장  

포항 죽도시장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13길 13
포항 수산종합어시장

⏰영업시간
매일 AM 08:00  -  PM 10:00

집에 가는 길 죽도시장에 들러서
어머님께 드릴 이것저것을 사서 갔다.
죽도시 장두 구경하고 난 첨가 본터라
모든 게 신기방기

๑ˆ⌓ˆ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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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셋이 이렇게 놀러 가는 일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에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 아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아빠가 우리를 위해 쉬는 날 없이
돈을 벌어야 해서 잘 못 놀아줘도
불평불만 가지지 않고 한 번을 놀러 가도
너무 즐겁게 잘 놀기에 더 마음이 짠하다,,
엄마가 아빠 몫까지 많이 놀아줄 테니
우리 아들 걱정하지 마!!
셋이 함께하는 여행은 너무나도 행복했어~

๑ᑎ.ᑎ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