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치아 나는 순서 유치와 영구치

🦷
흔들흔들 이가 빠지려고 해요

 

준이의 유치가 이제 빠지기 시작한다는 건
형아가 되었다는 건데 왜 나는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거지 ,,
마냥 순수한 아기로만 남아줬으면 좋겠는데
더 크면 이제 나한테 막 반항하고,
사랑한다 표현두 안 해주겠지..

 

 

 

 

  2015. 9. 15 첫니가 나던 날  

생후 5개월쯤 첫니가 나기 시작 한 아들

우리 아들이 태어나고 생후 5개월쯤
첫니가 나기 시작했다.
얼마나 신기한지 한참을 보며
기억해두기 위해서 사진도 찍어 신랑에게
사진 보내면서 자랑까지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2015. 12. 22 이가 많이 나기 시작  

아랫니 4개와 윗니 4개가 나기 시작

언제 이렇게 많이 났을까 싶을 정도록
몇 개월 사이 이가 많이 많이 난 게 그저 신기방기
웃을 때 아랫니 4개가 마중 나오네 ~ 🦷
귀요미 내 아들 ~

 

 

 

 

  처음으로 치아 검진받으러 갔던 날  

우리 아들의 첫 치아 검진 하러 가던 날

치아 검진만 받으면 되는 아들!!
치료 안 한다고 하니 신이 나서 룰루랄라
엄마손 잡고 기분 좋게 치과 도착!!

 

처음 와본 치과라 이리 살피고 저리 살피고  
벽에 물고기 그림도 있고 누우면 천장에는
애니메이션도 나오는데 도통 관심 NO!!

처음 보는 기계들이며 치료하는 도구들만
눈에 들어와서 불안감만 극대해지고
" 준이는 치카치카를 잘해서 이런 거 안 할 거야 "
몇 번을 말하며 안심을 시켜줘도
아무 얘기도 듣기지 않는 아들

엄마도 그 기분 알지 암암 잘 알고말고
엄마도 치과가 젤루 무서워 ㅠ ㅠ

치아 검진이 불안한 우리 아들

불안불안 초조 초조
옆방에서 치료받는 아이 우는소리에
겁을 먹어 완전 초긴장 상태!!
우리 아들 얼굴이 얼어버렸네

 

누워볼까 이를 점검하러 온 간호사 선생님께
아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잘재잘하는지
말하지 말고 입을 벌리고 있어야
간호사 선생님께서 확인을 하지 ~
계속 말하는 아들 때문에 간호사 선생님은
대답해주랴 진땀 빼는 중 ㅠ ㅠ
물었던 거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긴장하니 계속 물어보는 아들 ~

👦🏻
" 안 아파요? 이건 뭐예요? 저 치카치카 잘했어요 "
" 아빠는 골드 이빨 있어요 저두 골드 이빨 해주세요 "
" 이 섞으면 어떻게 돼요? 저 아기는 왜 울어요? "

무한반복 말하는 중!!

준이의 첫 치아 검진은 정신은 없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통과!!
치아 관리도 잘하고 있고 치료할 치아도 없고
이두 다 잘 자라서 나왔다고
앞으로 계속 유지만 잘하면 된다는 결론

 

 

 

 

  2020. 5. 17 첫 번째 큰 어금니가 났어요  

우리 아들의 첫 번째 영구치 어금니 나던 날

치과검진을 다녀오고 며칠 지나지 않아
준이의 첫 번째 영구치가 뿅~ 하구 나다니 ~
밥도 잘 안 먹고 이가 아프다고 하길래
봤더니 첫 번째 큰 어금니가 짜~잔!!
우리 아들 이제 진짜 형아 야네 ~

 

 

 

  2020. 10. 15 첫 유치가 빠졌어요  

6살이 되면 유치가 하나씩 빠지기 시작한다더니
우리 아들 앞니가 드디어 흔들거리기 시작!!

그런데 뒤에 하얀 무언가가 나고 있는 게 아닌가,,
맙소사!! 유치가 빠지기 도전에
새로운 이 가 나고 있는 거 같아 서둘러 치과로 갔다.

아들도 계속 이가 흔들리니 겁도 나고 무섭고
이가 빠지면 다시는 안 나는 줄 알고
울고불고 대성통곡을 하는 게 아닌가..

 

머릿속엔 온통 이를 뽑는생각뿐

머릿속엔 온통 이를 뽑는 생각뿐
이를 어떻게 뽑는지 너무 궁금하신 아드님
옆에 스크랩북을 보면서 찾아보기까지
또 이가 다시는 안 날까 봐 걱정이 태산!!

마취연고 바르고 대기 중

의사 선생님께서 확인하시더니
뒤에 이가 이미 올라오고 있어서
뽑아야 된다 말하셨다.

그러고 나선 치아에 마취연고를
바르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의사 선생님께서 오시더니 순식간에
훅 ~ 뽑고는 끝!!

머야,,, 우리 아들 그렇게 긴장했었는데
무서워할 틈 두 없이 순식간에 뽑아버려서
우리 아들 자신감 뿜 뿜!!
울지도 않고 하나도 안 아팠다면서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자랑까지 하고 으쓱으쓱

 

우리 아들의 첫 유치가 빠지던 날

장하네 내 아들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어깨 힘 팍 주구 병원에서 나오다니//
갈 때는 울고불고 얼레리 꼴레리 ㅋ ㅋ
피가 멈출 때까지 거즈를 꼭 물구 있으라니
집에 갈 때까지 아무 말도 않고 계속 물고 있는,,

이런 말은 정말 잘 듣네 똥강아지!!
옆 에이도 흔들릴 거 같다고 한 달 뒤에 와서
또 뽑자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엄마만 듣길 잘했네 ~ ᵕ̈

 

 

 

 

  2020. 11. 19 한 달 뒤 다시 찾은 치과  

치아 엑스레이로 치아상태 확인

이번에는 치아 엑스레이까지 찍어
치아상태 확인하고 옆에

이가 흔들리기는 하는데
아직 뽑지는 않아도 된다고
더 많이 흔들리면 다시 오라는,, 엥 ~
우리 아들 아빠한테 자신 있게

이 뽑는 거 보여주고 싶어서 함께 왔는데

아쉽네 ㅠ ㅠ

 

 

 

 

  유치 보관함에 넣어서 간직하기  

우리 아들의 유치 보관함

우리 아들이 커가면서 한 개씩 한 개씩 자라난 이로
말도 하고 이유식도 먹고, 밥도 먹을 수 있었던
너무 소중한 준이의 일부이기에 버릴 수가 없어
유치 보관함을 바로 구매하여 넣어두었다.

우리 아들이랑 함께 유치도 관찰하고,
새로 생겨난 이두 이젠 관리 잘해야 되는
영구치라고 이 이는 빠지면 절대
안 난다고 강조 강조 또 강조하며 말해줬다.

 

우리 아들의 유치 보관함 - 빠진 이 2개

부모라면 자식의 모든 걸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그 어느 하나라도 신경 안 쓸 수가 없다.
우리 아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깎은

손톱, 발톱도 간직해두었는데,,

나중에 우리 아들이 커서
결혼하게 될 때쯤 그때 줘야지

" 엄마는 널 이렇게 애지중지 키웠단다 "
" 그러니 여자 친구만 명품백 사주지 말고
엄마 것도 최고 좋은 걸로 사내라 "
" 엄만 널 명품으로 키웠으니까 "

 

  2020. 12. 12 얼떨결에 하나 더 빠진 이  

우리 아들의 유치 보관함 - 빠진 이 2개

준이가 거울을 보더니 먼가 가 휙 ~하구
날라서 어디론가 떨어졌다
그게 머냐고 물었더니

" 엄마 갑자기 이가 빠져버렸어 "
" 엥 머라고 어떻게 하다가 "
" 그냥 이가 흔들려서 만져봤는데 빠졌어 "
" 엄마 빨리 이빨 찾아줘 "
" 지붕 위에 헌이 던져야지 "

아들 말에 난 빵 터지고 말았다.
헌이를 던져야 새가 새이를 가져다준다고
굳게 믿고 있는 우리 아들!!
그래서 아파트는 지붕이 없어서 헌이를
던지지 못하니 보관함에 넣어두면
새이가 올라올 거라고,,, 말하고 또 말하고
설득하기 참 어려웠다.
지붕 찾아 시골 갈뻔했네 // 아이고야

전래동화야!! 이젠 현실판으로 쫌 바꾸자
이러다가 우리 아들 짚신 신구 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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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와 영구치에 대해 알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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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는 흔히 젖니라고 부른다.

이 유치가 빠진 뒤에는
같은 자리에 영구치가 자라나는데
유치를 잘 관리해야 영구치가 잘 자라날수 있다.

알아두면 너무너무 좋은 정보!!

준이는 첫 애라 그런지 아무것도 몰라서
완전 초보맘이었는데 이젠 육아정보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니 우리 이안이의
기분을 조금은 이해를 할 것 같았다.

왜 우는지 ,, 갑자기 왜 열이 나는지,,
아~ 이 시기에 이런 성장을 하니
이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이해하며
달래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가 처음으로 날 때도 아기들은 말을 못 하니

그저 우는 걸로 표현을 할 수밖에 없다.

 

아무 이유 없이 잘 놀다가 울고 보채거나
잘 먹던 우 유두 잘 먹지 않고 ,,
미열이 살짝 느껴지며, 침을 많이 흘린다면
입안을 살펴보자!!

 

  유치가 나는 순서  

유치가 나는 순서

우리 아이의 귀여운 이가 날 때
얼마나 신기한지 모른다.
이건 엄마만이 느껴 볼 수 있는 감정

 

대부분 위의 순서대로 이가 나는데
아이들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가 나야 하는 시기에 오랜 시간
이가 나지 않는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1번부터 10번까지 총 20개가 자라난다.  

 

첫 유치 앞니는 생후 6~10개월 사이에 이가 나기
시작해서 마지막 유치 위쪽 제일 뒤 어금니가
생후 25~33개월 사이에 다 나면 모든 유치 완성

( 만 2~3살 정도 되었을 때 )

 

 

 

  유치가 나오는 시기와 빠지는 시기  

유치가 나오는 시기와 유치가 빠지는 시기

유치는 흔히 젖니라고 부르며 이 유치가 빠진 뒤
같은 자리에 영구치가 자라나는데
빠지는 치아라 생각하고 관리를 잘하지 않는다면
영구치 또한 잘 자라나지 않는다.

 

 

 

 

  영구치가 나는 순서  

영구치가 나는 순서

처음 나는 영구치는 만 6세 경에 유치열
맨 뒤쪽에서 나오는 치아를 6세 어금니라고 한다.
이 치아는 영구치 중에서 제일 먼저 나와
충치 발생이 가장 쉽고 턱 성장에도 중요하므로
관리가 아주아주 중요하다!!

하루는 뼈에 대해 공부를 하고
오늘은 또 치아에 대해 공부하네
이러다 모르는 거 없는 엄마가 되겠어

๑ᑎ.ᑎ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