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갤러리&카페 라안 "
남해여행의 마지막 날 집으로 바로 갈려했는데
신랑이 날 위해 이쁜 카페를 알아봐 두었다며
데리고 가준다길래 얼른 가보쟈공~
엄청 유명한 핫플이란 말에 잔뜩 기대가 됐고
노 키즈존도 아니라 하여 더더 기대가 된,,
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갤러리 카페라는 말에
완전 우리 신랑 최고라며 어떻게
여행 와서도 날 위해 이렇게 직접 검색까지 해서
데리고 와 준 그런 모습들이 너무 감동이었다.
๑ᑎ.ᑎ๑
주차장
우리가 있었던 펜션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라안
일단 어떤 갤러리의 작품들이 있는지
신랑이 말을 해주지 않아 궁금함을 잔뜩 안고
카페에 도착을 했는데 ,,,
엄청난 규모의 카페를 보고 와 ~ 우
카페 앞 아주 넓은 주차장에 깜짝 놀랐다.
손님들이 엄청 많이 찾아와서
주차장을 이렇게 넓게 만들어 두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갤러리 카페 라안 위치
🧭주소
경남 사천시 백천길 331 갤러리&카페 라안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AM 10:00 - PM 07:00
•토 일 AM 10:00 - PM 08:00
℡📞연락처
0507-1377-4001
카페 입구 Entrance
카페의 외부가 일단 하늘색의 튀는,,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
대체 어떤 갤러리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더 폭발되면서 카페 안으로 Go!!
카페 들어가는 문을 열자 양옆으로
이쁘고 자그마한 화분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천장에는 세련된 조명이,,
바닥에는 그림 패턴 퍼즐이~ 짠!!
들어갈 때도 설렘이 가득가득 ~
자동문이 하나 더 나오는데
그 자동문이 열리면서 귀여운 말도 짠~
넘나 내 스타일 카페!!
๑ˆ⌓ˆ๑
MENU 주문
문 앞에서 바로 직진을 하면 주문하는 곳!!
우리가 이날 갔을 때는 평일인 데다가
아침일찍이여서 손님들이 아무도 없었다.
그 점에 또 한 번 더 맘에 들었던.. 완전~
조용하면서 우리끼리 즐길 수 있단 생각에
너무나 편할 거란 생각이 들면서
여유로움이 뿜뿜~
MENU
•COFFEE
에스프레소 Espresso
아메리카노 Americano
카페라테 Caffe Latte
아인슈페너 Einspanner
카푸치노 Cappuccino
카페모카 Caffe Mocha
바닐라라테 Vanilla Laate
콜드브루 Cold Brew
콜드브루라테 Cold Brew Laate
아포카토 Affogato
•BEVERAGE
복숭아 아이스티 Peach Iced Tea
미숫가루 Misutgaru
리쉬티 - 피치 블로썸 Pitch Blossom
트로피칼 크림슨 Tropical Crimson
황차 Yellow Tea
밀크티 Milk Tea
초코라테 Choco Latte
과일주스 Fresh Juice
말차 크림라테 Malcha Cream Latte
딸기 요거트 스무디 Strawberry yoghurt Smoothie
•BINGSU
콩고물 빙수 Injeolmi Bingsu
•ADE
라임 피치 블로썸 Lime Peach Blossom
라임 트로피칼 크림슨 Lime Tropical Crimson
자몽 에이드 Zamboa ade
모과 에이드 Quince ade
•BREAD
핫치킨퀘사디아 HotChicken Quesadilla
크로크무슈 Croque Monsieur
생크림 카스테라 Cream Castella
뚱카롱 Macaron
호두 타르트 Walnut Tarte
케익(뉴욕치즈, 데카이 멜로디, 당근)
아메리칸 쿠키 (넛츠, 다크초코, 더블황치즈)
카페 둘러보기
일단 카페 내부를 보니 갤러리는 잠시 뾰로롱~
엄청 넓은 카페 내부와
아기자기 소품들 보는 재미 ~
커피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들도 엄청 많고,,
실내 분위기는 따뜻한 느낌이 들어
조용히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
실내를 둘러보는데 자꾸 야외로 눈길이 가는,,
저수지가 있는 야외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운틴뷰로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할 것 같다.
✔️자!! 이제 갤러리를 둘러볼 시간!!
갤러리 Gallery
카페를 둘러본다고 갤러리를 잊고 있었는데
주문을 하고 옆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는 입구가 있었다.
자연스레 들어갔더니
이곳이 갤러리???
상상 그 이상 생각지도 못한 것이 짠!!
이 카페 근처에 절이 있긴 했는데...
이 갤러리 작품들이 개인 소유인지가 너무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쭈어보았더니 아니라며
근처 절에서 후원(?) 해주는 거라 말씀해주셨다~
어찌 이런 걸 절에다 두질 않고
카페에다가 전시할 생각을 다했을까
그저 신기할 따름
╯_╰
우리 아들이 이곳을 엄청 무서워했다.
어두컴컴한 조명에 커다란 검은 불상이
무서운 표정을 하고 앉아 있어서인지 ,,
여길 지나가야 하는데 못 지나가겠다며
두 눈을 꼭 감고 내손을 꼭 잡은 채
내 뒤에 숨어 발걸음은 빠르게,,
후다다닥 총알같이 지나간~
화장실도 이곳을 지나가야 있다.
우리 아들 화장실 갈 때마다 곤혹을 치른~
아이들에겐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겠다.
박물관에만 있을법한 전시물들이
카페에 있으니 어색하면서... 신기하면서...
새롭기도 하고... 생뚱맞은....
카페에서 이런 걸 보다니,,
웃음이 나기도 하고 ,, 신비롭기도 하고
종교가 불교인 사람들은 딱인,,
근데 신랑아,,
난 이런 갤러리를 생각한 게 아닌데
완전 자기 취향이구만~
가자마자 아들이랑 불상 앞에서 기도드리던데..
아이고야~ 그래도 보기 좋았어~
view가 좋은 야외
후다닥 갤러리를 구경하고 나서는
야외로 나가 커피 마시러 ~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고,,
따뜻한 햇살 맞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야외로 나오니 가을 가을 한 풍경과
운치 돋는 분위기 너무 멋졌다~
카페 앞엔 저수지와 산이 있어
공기도 좋고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뛰어놀기 좋았다~ ^^
✔️이 카페는 애견도 동반 가능!!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나는 카페라테, 신랑은 아메리카노,
아들은 아이스티, 딸은 오빠 꺼 나눠먹기!!
거기다 초콜릿 케이크 하나,,
이렇게 주문했는데 가격은 다른곳보다 저렴한편
딸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애교쟁이 같으니라고~
치맛자락을 살짝 잡아주는 센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이런 포즈 어디서 배웠니~
아이고 이쁜 내 딸 쪽쪽!!
" ۵ ◡ ۵ "
딸과 아들의 차이
포즈에서부터 비교가 되는,,
딸은 애교 가득 눈웃음 폭발
아들은 잔뜩 거만함과
난 멋지다는 자아도취!!
못 말립니다요~
" ˇ∀ˇ "
카페 안 원숭이
이 카페의 또 다른 반전!!
원숭이를 볼 수 있다~
커피를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원숭이도 있으니
아이들에게 구경시켜주라며 알려주셨는데..
카페에 원숭이가??
또 놀랄 일이고 먼~ 대체 어떤 원숭이길래,,
작은 아기 원숭이겠지 생각했거늘
오 마이 갓!!
야외로 나와 뒤쪽으로 가면 원숭이가 짠~
줄타기도 엄청 잘하고~ 성격도 좀 있는,,
우리 아들도 딸도 원숭이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
아들은 계속 보러 가자며 너무 좋아했고
딸은 원숭이의 울음소리가 너무 커서
놀랐는지 가까이 가는 걸 무서워했다.
사실,, 나도 너무 무서웠다는
>. <
가만히 구경하고 있는데 다다닥 점프해서
창문에 달라붙더니 울음소리가 커지고
화가 난 거처럼 격해지는 움직임에
울타리를 뚫고 나오는 줄~
🐒개인적인 생각인데,, 혼자 저렇게 갇혀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거 같아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원숭이를 보고 다시 테이블로 오는 길
우리 아들 눈에 띈 의문의 물건!!
나무가 수액을 맞고 있다면서
👦🏻" 엄마 나무도 아픈가 봐 주사 맞고 있어 "
나도 이런 건 첨 봐서 ,, 네이버 언니 찬스!!
사이좋은 남매
웬일로 오빠가 동생이랑 다정스럽게 놀아주네요~
이 엄마 감동했어 ヅ
오빠가 놀아준다고 좋아서 깔깔깔 넘어가는 딸
낙엽 하나로 어찌나 저렇게 잘 노는지~
우리 가족 우행시
너무 오랜만의 여행이라 그런지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저 뿌듯할 뿐!!
자주 재미있는 곳 가지도 못하고
놀아주지도 못하고,,,
동생 때문에 신경도 써주질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신랑이 모처럼 쉬게 되어 급으로 가게 된 여행이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줄이야~
기대 그 이상 완전 힐링여행
우리 가족 모두가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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